美 글렌데일시에서 ‘위안부 소녀상’ 지지 침묵시위_부에노스 아이레스 룰렛 카지노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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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의회 건물 앞에서 시민 20여 명이 촛불과 팻말을 들고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지지하는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이 '여성에게 성폭력은 그만', '작은 도시 큰 마음', '고마워요 글렌데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침묵시위는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망언을 한, 데이브 위버 시장에게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소녀상을 세우도록 해준 시의회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붙어 있는 인구 20만 명의 도시, 글렌데일 시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를 '인류에 대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지난 7월 미국에서 최초로 시유지에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표현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도록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위버 시장이 최근 일본 극우 인터넷 TV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소녀상 건립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소녀상 건립 허용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한 데다, 자매도시인 일본 히가시오사카 시장에게 사실상 사과 편지까지 보내 지탄을 받았습니다. 글렌데일의 시장직은 전체 시의원 5명이 돌아가며 한 명씩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