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밤사이 눈…미시령 통제 _도박중독 이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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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사흘 앞두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아직 한겨울인 것 같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밤사이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박효인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밤사이 내리던 눈의 기세가 지금은 많이 꺾인 상태입니다. 다만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11개 시군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전 7시 반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설악산 대청봉이 2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향로봉 18센티미터, 대관령 11.2센티미터, 강릉 2.5 센티미터 등입니다.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동해안 각 시군과 도로당국은, 밤부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주요 국도는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비교적 원활한 상태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토성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 13㎞ 구간은 어젯밤 11시 20분부터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영하의 날씨로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드시 월동장구를 준비해서 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