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명 추가 확진…강릉 사우나 이용객 전수 조사_간호 기술자는 군대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강원 4명 추가 확진…강릉 사우나 이용객 전수 조사_정치인들은 얼마나 벌까_krvip

[앵커]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사우나와 연관된 환자 3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이용객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강릉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강릉에서는 어젯밤 80대가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앞서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의 배우자입니다.

특히 이 80대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 강릉시내 '동아헬스사우나'를 다닌 것으로 확인돼, 이용객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사우나를 방문했던 70대와 60대 등 2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릉시는 사우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어제(4일)까지 사우나를 방문한 이용객 모두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릉시는 사우나를 중심으로 이른바 'n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오늘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처럼 2.5단계로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노래연습장과 뷔페, 사우나 등 이른바 고위험시설 14종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함께 내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노부부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여서, 보건당국 역학조사도 이 부분에 집중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원주에서도 체조교실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1명이 자가 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누적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혁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