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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로 신용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1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 1천80억 원으로 2021년보다 12.7% 늘었습니다.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신용카드가 13.5%, 체크카드는 9.6% 결제액이 늘었습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을 소비유형별로 나눠보면 여행(67.1%)과 음식점(25.2%)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일 평균 결제액이 증가했습니다.

연료(22.2%), 오락문화(16%), 전자상거래(14.8%) 부문의 결제액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가구·가전 관련 결제액은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을 결제 형태별로 나누면 방역 완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대면결제 이용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면결제 이용금액(일 평균 1조 6천450억 원)은 1년 새 12.0% 늘어, 비대면결제 이용금액(일 평균 1조 1천10억 원) 증가율 8.8%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결제 가운데 대면결제 비중은 59.9%로 2021년(59.2%)보다 커졌습니다.

대면결제 비중은 지난 2019년 66.0%, 2020년 61.2%, 2021년 59.2%로 축소되는 추세였는데 다시 확대로 돌아선 것입니다.

접근 기기별로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PC 등을 통한 결제액(하루 평균 1조 3천300억 원)이 13.9% 늘어나는 동안 실물카드 결제(1조 4천160억 원) 증가율은 7.8%에 그쳤습니다.

특히 대면 결제할 때 결제단말기(카드 단말기, QR코드 등)에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결제 방식이 1년 전보다 46.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기기·PC를 통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은 46.3%를 차지했습니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핀테크 기업(카드사 외 ICT 업체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지난해 66.6%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