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글로벌 확장 위해 각국 당국 속이고 정치권 로비”_포커 마스터 연습서_krvip

“우버, 글로벌 확장 위해 각국 당국 속이고 정치권 로비”_면역력 테스트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택시업계의 폭력 시위를 역이용하고, 수사를 불법 방해하는 등의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또 우버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각국의 유력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로비를 벌이고, 수익을 조세 회피처로 보낸 정황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는 영국 일간 가디언이 입수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공유한 일명 ‘우버 파일’(Uber Files)을 수십 개의 언론이 분석한 끝에 나온 것입니다.

우버 파일은 2013∼2017년 우버 임원들이 주고받은 문자와 이메일을 포함해 총 12만 4000개의 문건을 담고 있는데, 여기에서 당시 CEO를 지냈던 트래비스 칼라닉의 비위 행위가 포착된 거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2009년 설립된 우버는 각국에서 택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기간 서비스 국가를 거의 30개국으로 늘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