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작발언은 정부 정면 부정” _콜링스테이션 포커 플레이어_krvip

청와대는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세작으로 표현한 데 대해 국무위원을 간첩에 비유한 것은 정부에 대한 정면 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비서실장 주재 상황점검회의 뒤 정태호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하는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용납돼선 안되며, 한나라당과 김용갑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김 의원이 언급한 세작은 간첩을 의미하고, 우리 사회에서 간첩이란 용어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연상시킨다며, 과연 이런 발언에까지 면책특권이 보장돼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