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해주 사의 반려하지 않을 듯…후임 인선 여부 주목_소니 칩 슬롯 트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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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문제로 논란이 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직서가 이번에는 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조 위원의 사직서가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가 된 상태”라며 “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에도 사의를 반려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조 상임위원의 거취 문제가 정쟁화되면서 선관위의 중립성 자체가 의심받는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앞서 두 차례 사의를 표했던 조 상임위원이 공개적으로 사직서 제출 사실을 알린 점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상임위원은 24일 선관위 상임위원의 임기가 만료되고, 법적으론 앞으로 3년간 비상임 선관위원으로서의 임기는 남아있지만, 그간의 전례에 따라 선관위원 자리도 사퇴하겠다며 앞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선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조 위원의 사의를 반려했고,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선관위 장악 시도라고 비판해왔습니다.

조 상임위원의 사표가 수리되면 대선까지 후임 인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 상임위원의 후임이 내정돼도 여야간 정쟁으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선관위원 내정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정쟁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한 청와대가 후임 인선 자체를 늦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돼 있습니다.

현재 선관위는 선관위원 9명 중 1석은 공석인 상태라 조해주 선관위원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 7인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