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유치단 환영…7년 뒤 성공 다짐_운율 게임 운율_krvip
<앵커 멘트>
유치단은 강원도에서 더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민들의 환영행사 소식은 정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번의 도전 실패로.. 강원도민들의 흐느낌과 한숨이 가득했던 강원도청 앞 광장,
오늘은 환호와 함성이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녹취> "수고들 하셨습니다~ !"
강원도민들은 이틀 전 더반의 기적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대표단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송정호 : "열심히 노력해서 달려온 덕분에 이렇게 이뤄진 거라 생각하고, 우리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인터뷰>이춘희 : "강원도민으로서 큰 자랑이죠, 전세계에 너무 자랑스럽죠"
최문순 도지사와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도민의 승리라며 공을 돌렸습니다.
<인터뷰>최문순(강원도지사) : "여러분의 영광입니다.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긍지와 자부심 느낍니다."
또, 유치단은 도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올림픽, 흑자 동계올림픽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제 7년 뒤, 성공 올림픽을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