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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남 진해 군항에서 발생한 잠수정 갈매기호 폭발사고의 원인은 잠수정 내 축전실에 있던 배터리에서 유출된 수소가스가 축적됐다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오늘(4일), "잠수정 안 축전지실의 주 배터리와 엔진룸의 보조배터리에서 누출된 수소가스가 승조원실 등에 축적된 것을 모른 채 함정요원들이 전원 스위치를 작동하며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갈매기호의 잠수정장, 편대장, 정보부대장 등 3명이 지휘 감독을 소홀히 했던 점이 발견돼 해당 부대에 통보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징계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본부 관계자는 "이들이 잠수정 내부를 순찰해 가스 누출 여부를 파악해야 했음에도 지상에서 수리 중임을 이유로 내부 순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70t급 소형 잠수정인 갈매기호는 1978년 건조됐으며 다음 달 1일 퇴역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발생한 갈매기호 폭발사고로 잠수정 안에 있던 장교와 부사관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