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대부분 결항…고속도로 원활 _제로 더빙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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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내린 많은 눈으로 국내선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의 결항 편수가 늘어나 오후 4시 30분 현재 모두 110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그러나 눈이 그치면서 제주와 여수를 제외한 지방공항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의 경우 오전까지 제설작업과 사고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지체현상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대부분 구간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에서 비봉 부근까지 8 킬로미터 구간에서만 차량 운행이 더딘 상탭니다. 이 밖에 대부분 고속도로의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곳곳에선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러나 아직 노면에 눈과 습기가 남아 있고 바람도 불어 안전운행에 더욱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