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공천관리위 출범…“최적의 후보 선출하겠다”_설문조사를 통해 돈을 벌다_krvip

국민의힘이 내년 4월 7일로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정양석 사무총장, 정점식 의원(당 법률자문위원장), 안병길 의원, 박명호 여의도연구원 이사, 김수민 전 의원(당 홍보본부장), 신의진 전 의원(세브란스병원 의사), 노용호 당 정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 위원 등 7명을 공관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공관위 구성에 대해 “법률, 양성평등,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연결된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한 후보 선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다음 주 중 위원들과 만나 1차 회의를 갖고 경선 규칙 등 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외부의 출사표에 대해서는 “야권 통합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잘 알고 있다”며 “위원들과 협의해 최적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