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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문민 시대를 맞아서 우리 정치권에도 깨끗한 정치를 추구하려는 새로운 바람들이 불고 있습니다.

김영삼 정부의 개혁과 사정 바람이 30년 동안 쌓여온 온각 부정부패와 비리를 지금 도려내고 있기 때문 입니다만은 예전시대의 정치에 익숙해 있던 정치인들께선 나름대로 고통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정치인ㄴ들이 스스로 정치비용을 공개하는 등 깨끗한 정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 정치의 앞날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김사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나는 5년 동안 내 임기동안에 결코 어떠한 사람한테든지 어떠한 기업인은 물론이요 일반 사람들한테도 돈을 받지 아니 할 것입니다.


김사모 기자 :

새정부의 개혁 사정바람으로 검은돈의 정치권 유입이 어려워지고 의원들 스스로도 자칫 올가미를 쓸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인 정치자금 보다는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정치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경유착의 고리를 차단하겠다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등 정치권의 변화로 국회의원들이 기업에 손을 벌리는 이들은 엄두조차 내기 어려워졌고 야당의원들은 바른 정치의 첫걸음이라 할 정치자금의 공개 모금으로 일찌감치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또 정치자금의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여당의원들도 형식적으로 운영 해오던 후원회를 활성화 시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노승우 (민자당 의원) :

순수하게 저희들이 도와주는 그런 후원회를 조직해서 모금을 하고 그럼으로써 깨끗한 정치가 될 수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봤던 겁니다.


홍순철 (정치 후원회 회원) :

진짜로 의회에 가서 올바른 정치를 또 우리 지구를 위해서 해주십사하는 뜻에서 우리가 오늘 개설 개서식을 합니다.


김사모 기자 :

지금까지는 후원회 구성조차 힘들었던 야당의원들도 이제는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재정적 후원자가 되 달라고 호소하고 후원자들도 스스럼없이 적은 돈이나마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새로운 정치 풍속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제륜 (민주당 의원) :

특히 정치자금의 모금 지출 동기를 요구하는 제 과정이 국민들 앞에 편안하게 낱낱이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방법으로 후원회 결성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김사모 기자 :

1년전 깨끗한 정치의 실천을 다짐하고 자정을 선언한 뒤 지난 1월에는 스스로 자신들의 정치 비용을 공개했던 민주달의 깨끗한 정치 실천 모임 소속 의원들도 어제 자정선언 1주년 평가회를 하고 이 모임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깨끗한 정치 실천 모임에는 민자당 소속의원들도 참석해 돈 안드는 정치의 실천 방안등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위해 소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등 깨끗한 정치 분위기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됨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 후원회 모임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하고 스스로 깨끗한 정치 활성을 다짐하고 나선 의원들이 늘어나면서 깨끗한 정치인은 이제 새로운 정치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사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