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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루지야 전쟁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 테러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 지역과 가까운 북 카프카즈에서 테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 오세티야 공화국 수도인 블라디카프카즈 시장이 집 앞에서 저격당해 숨졌습니다. 출근을 위해 차를 타는 순간 암살범이 쏜 총에 의해 저격당했습니다. <인터뷰>디구로프(북오세티아병원장): "한발의 총탄이 심장을 관통해 피를 많이 흘리고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타마예프 부시장이 타고 있던 자동차가 폭발해 크게 다쳤습니다. 북 오세티야는 지난 8월 그루지야 전쟁 발발 전부터 남 오세티야 주민이 대피한 곳입니다. <인터뷰>잔기예프(북오세티아검찰수사국장): "테러보다는 시장 직무 수행과 관련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불라디카프카즈 도심에서 여성의 자살 폭탄 테러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함께 25일 오전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도 폭탄이 터지면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에서는 그루지야 전쟁 이후 분리주의 독립운동 세력의 공격이 늘어나면서 인명피해가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