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덕혜옹주’ 단체 관람…박지원, “치욕 역사 되풀이되지 않길”_업데이트된 메가 세나 베팅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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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직자 100여 명이 광복절을 일주일 앞두고 영화 '덕혜옹주'를 단체관람하면서 국가의 역할에 관해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8일(오늘)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잘못됐을 때 어떻게 되는 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SNS에 "이런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옷깃을 여민다"고 썼다.

박 위원장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영화를 보면서 네 번 정도 눈물을 흘렸다" 며 "고종 황제가 덕혜옹주를 좋아하는 모습과 덕혜옹주의 위기 등에서 그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어진 건배사에서 "덕혜옹주께서 창덕궁 낙선재에서 영면하셨는데, 대한민국이 불행한 역사를 피하려면 국민의당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영화 관람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오는 11일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정부 합의로 7개월 만에 출범하는 '화해·치유재단'을 가리켜 "화해와 치유도 되지 않는데,(일본 정부가 주는) 10억 엔으로 민족의 자존심을 구길 수는 없다" 며 "우리 예산으로 화해도 치유도 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