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자금관리 은행 3곳 이상 제재_충돌 없는 베팅_krvip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복수의 아시아 은행에 대해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 오바마 정권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대북 제재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중국계 은행을 포함해 적어도 3곳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이들 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금은 지난 2005년 미국의 금융제재를 받았던 마카오의 BDA 즉,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예치됐던 2천 5백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추정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또 이들 은행에 대한 미국의 금융제재가 시작되면 자금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BDA의 계좌동결을 능가하는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