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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법정 전염병인 소기종저가 발생해 한우 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그런데 예방백신이 동이 났고 내년 봄에나 공급될 예정이어서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함 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축사에서 소 기종저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축사에서는 지난 4일과 6일, 급성전염병인 소 기종저가 발생해 한우 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손 써볼 틈도 없었습니다. ⊙피해 축산농민: 페니실린 제제 같은 것을 제가 투여도 해봤는데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다 눈에 띄었을 때에는 거의 다 폐사... ⊙기자: 토양속 세균에 의해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소 기종저에 걸리면 고열이 나면서 다리를 저는 증세로 치사율이 80%에 가까운 치명적인 병입니다. ⊙윤필상(수의사):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패혈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때는 항생제에 의한 치료가 없습니다. ⊙기자: 게다가 기종저를 예방할 백신마저 없습니다. 백신 생산량이 전체 소 사육수의 3분의 1 정도에 그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약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2, 3년 사이에 소 기종저에 대한 예방백신이 농가에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새 백신공급도 내년 봄에나 가능해 올 겨울 기종저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