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인질강도극 3인조 강도 검거 _코팩 텍사스 홀덤 포커 세트_krvip

⊙앵커: 카드빚과 사채를 갚기 위해서 강남 일대에서 인질 강도극을 벌인 피의자들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영란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지난 17일 새벽 서울 사당동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일가족에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요구한 3인조 강도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들 3인조 강도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넉 달 동안 무려 15차례에 걸쳐 강남지역을 무대로 모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 배관 타고 올라가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올라갔습니다. (대부분 문이) 안 잠겼더라고요. ⊙기자: 두꺼운 콘크리트 전신주들이 맥없이 부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35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컨테이너 운반차가 전주등 사이에 설치된 광케이블을 걸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전신주 3개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5시간 동안 김포시 북변동 일대 130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700여 가구의 케이블TV 수신과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앵커: 공사현장의 철골구조물이 힘없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시 육일리 대한농산 정미소 2층 신축공사현장의 거푸짚이 무너져 일을 하던 인부 8명이 건물더미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부 35살 김 모씨가 숨지고 인부 7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