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민간, 명절 반납 수해 복구 지원_금속 슬롯 메이 플레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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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수 지역에선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인, 경찰은 물론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열심히 밖으로 꺼냅니다. 반지하 방 세간살이가 온통 물에 젖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할머니는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 최분예(서울 화곡동) : “엊저녁에는 저기 그냥 방에서 잤어. 물 위에서 그냥 스티로폼 깔고. (그런데) 감사할 뿐이죠. 뭐..” 수해 지역 근처에는 이동 세탁장이 들어섰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100가구가 넘는 곳에서 나온 빨래를 하느라 휴일을 반납했습니다. <인터뷰> 김필만(서울 등촌동) : “명절은 해마다 있는 거니까 이 명절도 못 지내고 이런 일을 당한 분들은 오죽 어렵고 힘드시겠습니까? 그분들을 너무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자 회사 직원들은 물에 젖어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물에 잠겼던 큰 짐을 나르고, 훼손된 도로를 정비하는 데는 경찰과 군인들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중진(일경 / 서울경찰 제1기동대 15중대) : “맨날 티비로만 이렇게 물난리 난 것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피해도 엄청 심한 것 같고 또 주민들 보니까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침수 피해지역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쓰레기 처리와 함께 방역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