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북한, 지난주 SLBM 지상 발사 실험”_오레후엘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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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지난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지상발사실험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속에 미국 정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배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온라인매체 워싱턴프리비건은 북한이 지난 16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의 지상발사실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험대상은 현재 개발중인 SLBM 'KN-11' 장소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지상시설이라는 것입니다.

워싱턴 프리비건은 지난해말 북한이 잠수함에서 실시한 SLBM실험을 맨 먼저 보도한 매체입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보문제라며 이 보도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속에 미 의회에 출석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배치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애슈턴 카터(미 국방장관) : "패트리어트 미사일체계에 사드를 추가하려는 것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전체를 방어하기위한 것입니다."

카터 장관은 현재 한국과 사드배치문제를 논의중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의 로즈 고테묄러 군비통제 국제안보담당차관은 오늘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중국과 논의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고테묄러 차관은 중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싶다면서 북한을 겨냥한 사드의 기술적 한계와 사실관계에 대해 대화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