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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대설경보…최고 60㎝ 많은 눈_속도 제한 발네아리오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대관령 중계차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에는 쉴새없이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눈발도 제법 굵어 시간이 지날수록 적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고성과 속초 양양 등 8개 시군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61.6센티미터를 비롯해, 진부령 45, 속초 12. 강릉 11.5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눈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 차량 혼잡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시령 옛길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고, 진부령과 미시령 관통도로는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통행 가능합니다. 강릉 대기리 등 산간 지역의 시내버스 단축 운행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산도 금지됐고, 강원도 양양과 김포, 부산을 잇는 소형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10에서 3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강원 영동 산간지역엔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지역은 점차 눈발이 약해져 조금 뒤인 오후 3시부터는 횡성과 원주, 춘천 등 7개 시군의 대설특보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