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분기 실적 ‘양호’…‘어닝 서프라이즈’ 비율 31%_빙고 영화 등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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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와이즈에프엔 등은 지난달 3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100개 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19조 5천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 합계인 19조 원을 3% 가까이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에는 유가증권시장 79개 사와 코스닥시장 21개 사가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31개 사는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KT&G, 효성, SK이노베이션 등 대형주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