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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배럴당 136달러대까지 내렸습니다. 세계 경기의 둔화 조짐과 달러화 강세로 유가를 비롯한 금, 은, 옥수수 등 다른 상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어제와 오늘 이틀 만에 10달러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뉴욕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5.33달러, 3.8% 떨어진 배럴당 136달러 4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월 19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으로, 장중에는 6달러 넘게 내리기도 하는 등 지난 주말의 145달러 85센트 보다 9달러 81센트나 떨어졌습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동반 추락해 136달러 50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유가는 미국의 경제 둔화와 아시아 유럽 증시의 추락 등 전 세계의 경기악화 징조로 수요감소가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5월 주택판매가 4.7% 줄어, 예상을 넘어섰고, 영국의 2분기 서비스 제조업 상품지수는 1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또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전쟁가능성을 일축하고 미국 이스라엘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유가 진정에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 달러강세까지 이어져 오늘은 금과 은 옥수수 등 원자재와 곡물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전설적 원유투자자인 분 피컨스는 오늘 현재의 고유가는 수급사정 때문이라며 올해 150달러 돌파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