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폭설 사흘째…곳곳서 피해 속출_마우리시오 인터 베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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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 많게는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원도 삼척 신기면이 56㎝로 가장 많고 강원도 고성 진부령 54, 강릉 49, 대관령 42.7, 삼척 23㎝ 등입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강릉 왕산면 등 산간마을 30여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고 크고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삼척 댓재 등 일부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공사 현장 식당 지붕이 무너지는 등 시설물 붕괴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0에서 40센티미터, 많은 곳은 5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눈 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