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 금품수수 해군간부 2명 구속 _하하 포커 계정 삭제 하하_krvip

국방부 검찰단은 군 통신공사 발주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해군 A중령과 B중사를 특가법위반과 형법상 뇌물수수죄로 구속했습니다. 군 검찰 조사 결과 A중령은 지난 3월 국군통신사령부 통합통신공사 발주사업과 관련해 H사 등이 하도급업체로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4개 협력업체로부터 모두 4천5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중사는 H사의 기술이 계약수주의 핵심사항이 되도록 제안 요청서를 작성해 공사를 맡도록 도와주고 2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중사는 또 H사의 하도급업체 선정작업에도 개입해 하도급을 받은 6개 업체로부터 4천2백만 원을 받았으며, H사에 3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군 검찰이 설명했습니다. 군 검찰은 관련업체들은 국가계약법상 부정당 업체로 방위사업청 등에 제재할 것을 요구하고, 금품을 건넨 혐의가 있는 업체 관계자들은 민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