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 철회하라”_레드 포커 주사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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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교원단체가 대형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보육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책으로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전국 공립유치원 4,693개원 중 단설유치원은 305개원으로 6.5%에 불과하다"면서 "대부분 병설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어제(11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서 대형 공립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논란이 일자 안 후보는 어제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형 단설 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어렵다"면서 "공교육 체계에 사립 유치원을 편입해 기본적으로 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원칙을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