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주 전보다 하루 평균 123명 줄어…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증가_오늘 스포츠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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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하루 평균 12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60대 이상의 비중이 증가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주간(9.6일~9.12일) 하루 평균 134.6명으로 직전 1주(8.30일~9.5일) 전에 비해 83.8명 감소했으며, 지난 2주간(8.30일~9.12일)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도 176.5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123.2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98.9명으로 직전 1주에 비해 63.2명 감소했고, 최근 2주간 수도권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도 131명으로 직전 2주보다 1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루 평균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지난 1주간 14.7명으로 직전 1주의 11.6명 보다 3.1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직전 2주와 비교해 20~30대의 비중이 22.1%로 약간 감소했고, 60대 이상의 비중은 33.3%에서 38.1%로 증가했습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최근 2주간 1,227명이 감소해 현재는 3,433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격리 중인 확진자의 연령 분포를 보면 60대 이상이 1,362명으로 39.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격리 중 환자 가운데 위, 중증 환자는 1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 정도가 위, 중증 환자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지난 2주간(8.30일~9.12일) 22.4%로 직전 2주간의 17.3%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도 선행 확진자 접촉이 33.5%, 국내 집단발생은 30.9%, 조사 중인 경우는 23.5%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주요 전파경로를 보면 아직까지도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방문판매 및 각종 설명회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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