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3인 3색’ 첫 TV 토론…연대론·안보 정책 공방_포커에서 지지 않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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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18일), 처음으로 TV토론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문제나 대북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토론 대결을 앞둔 세 후보의 표정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차분하던 토론에 불을 붙인 건 '연대론'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 협치' 주장에 다른 주자들은 '대선 전 연대'로 맞섰습니다.

<녹취> "대선 전에는 타당의 후보하고 연대, 이것은 고려를 안 하시는 건가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그건 오히려 스스로의 힘을 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나 혼자 되겠다, 그게 되겠습니까?"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우리가 그렇게 힘 있고 그렇게 배부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집권을 해야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남북대화 추진엔 공감하면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재개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작할 일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서 일괄적으로 논의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서로의 말을 받아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안철수 현상 유효하다, 새정치 하자. (제가 아니라) 손학규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안철수 후보가) 깨끗한, 또 유능, 미래, 책임, 통합, 그 말씀을 하실 때 저분이 손학규를 얘기하나…."

국정 핵심 목표로는 각각 청년이 웃는 나라, 국태민안, 청와대 대혁신을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