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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오늘(6일)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선정한 11명의 비상대책위원 임명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박 위원장과 함께, 주승용·조배숙·김성식·권은희·신용현 의원까지 모두 6명이 비상대책위원에 임명됐다.

원외 인사로는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 정중규 내일장애인행복포럼 대표, 이준서 최고위원, 조성은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이사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비대위 인선에 대해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역과 원외 인사를 조화롭게 구성했고, 또 호남·비호남·수도권 지역 안배에 충실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비대위 인선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호남 의원들은 '안철수 색깔'을 빼고 호남 중심의 당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호남이 비대위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당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데 저도 동의한다"면서도 "호남을 단결시키면서도 외연을 확대하는 게 우리의 과제다. 그래서 서울·부산·대구·충청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기초공사가 안 돼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당헌·당규 제·개정"이라며 "내일(7일) 1차로 비대위를 열어 위원장에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임명하는 등 당헌·당규 제·개정위원회 구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구성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더라. 자꾸 이야기해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