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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南京)대학살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대한 일본의 반발을 수용해 유네스코가 심사 제도를 개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요미우리(讀賣)신문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일본이 요구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제도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날 하세 히로시(馳浩) 일본 문부과학상에게 설명했다.
하세 문부과학상은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교육장관 회의를 계기로 보코바 사무총장과 14일 회담하고 나서 심사의 중립성이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일본 언론에 이같이 전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제도 개선에 관해 회원국의 합의를 얻었고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도 개선이 언제쯤 완료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세 문부과학상은 "앞으로도 방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기자들에게 의견을 밝혔다.
일본은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가 작년에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되자 세계기록유산 제도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