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혼다-팔레오마베가 의원, 나눔의 집 방문_빵 굽는 사람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일본계 3세 출신의 마이클 혼다 미 연방 하원의원이 동료 에니 팔레오마베가 의원과 함께 오늘 오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혼다 의원 등은 이자리에서 일제 강점기 당시 벌어졌던 강제동원을 고려하면 '위안부'가 아닌 '성노예'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며, '위안부'란 용어는 피해자들이 당한 경험의 본질을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은 너무 작아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치욕적이라며 한국 정부가 더 큰 추모상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영리 민간기구인 한국GPG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입국한 두 의원의 '나눔의 집' 방문은 지난 2007년 이뤄진 미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채택 5주년을 기념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