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산권 보호 수준, 르완다·잠비아보다 못해”_인적 자원 슬롯_krvip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와 재산권 보호 부문의 경쟁력이 동남아, 아프리카의 중·후진국보다도 낙후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1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재산권 보호' 수준은 64위로 2년전의 62위보다 후퇴했습니다. 이는 2위에 오른 싱가포르나 11위 일본, 50위인 중국은 물론, 28위의 르완다, 29위의 바레인 보다도 뒤쳐진 것입니다. 투자관련 법령 수준은 86위로 33위의 캄보디아와 34위의 라오스, 24위인 잠비아보다 낙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의 투자보호 노력이 과소 평가됐거나 론스타 사태 등 일부 부정적인 사례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