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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 보유세가 최고 3배 이상 높아지고 집주인이 살지 않는 경우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방안 등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현재 서울 대치동 31평형 아파트의 재산세는 8만 7000원, 시가는 7억원이 넘지만 면적에 따라 재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세금부과기준이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뀌어 세금이 배로 오릅니다. 여기에다 기준시가가 높은 곳일수록 최고 100%까지 세금은 더 올라갑니다. ⊙이종규(재경부 재산소비세 심의관): 면적이 같으면 강남북간 세금액수의 차이가 없는데 앞으로는 평당 시세가 높을수록 세금도 많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토지에 매기는 세금 기준도 내년에 우선 3%포인트 인상하고 오는 2005년에는 공시지가의 50%까지 올립니다. 이럴 경우 서울 대치동 55평 아파트는 내년에 토지와 건물을 합한 보유세가 지금보다 최고 3배 이상으로 무거워집니다. 정부는 또 오는 2005년부터 시행될 종합 부동산세를 활용해 집과 땅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 보유세를 무겁게 물리기로 했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살지 않는 다주택의 경우 주택 수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시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보유세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