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O+A형 56만5천 마리 분량 추가 확보_공공 도서관 카지노 리카르도_krvip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O형과 A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가운데, 두 가지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O+A형 백신 56만5천 마리 분량이 추가로 확보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예정된 O+A형 구제역 백신 160만 마리 분량 정기 수입에 앞서 오는 24일쯤 O+A형 56만5천 마리 분량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우리나라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는 다국적 업체 메리얼 사가 생산한 백신으로, 다른 나라에 대한 공급 일정을 조정해 우리나라에 먼저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O+A형 백신의 재고 물량은 현재의 87만마리 분에서 오는 24일 56만5천 마리 분량이 추가되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이후에는 다시 160만 마리 분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한 해에 수입되는 구제역 백신의 양이 O형의 경우 3,200만 마리 분량, O+A형의 경우 800만 마리 분량이므로, 추가 물량이 도착할 경우 백신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백신 자급을 위해 올해 안으로 백신 생산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오는 20년에는 구제역 백신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