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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일본으로 팔려가거나 약탈돼 간 문화재를 사재를 털어 지켰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됐습니다. 간송 미술관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 등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우리 문화의 정수들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송 기자 :

고려청자의 대명사와도 같은 상감 운학문매병입니다. 비색의 신비를 간직한 이 유물은 60년전 간송 전형필 선생이 기와집 열채값을 주고 사들이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느 일본 소장가의 손에 들어있을 것입니다. 조선후기의 생활상과 복식연구에 없어서는 안될 신윤복의 풍속화 역시 일본인으로 부터 돼사온 것입니다. 최근 국보1호 후보로 거명되는 훈민정음은 1943년 당시 군수의 10년치 월급에 해당되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것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이 청와백자는 뒷면에 조선 세조때 관찰사 정식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청와백자 성립시기를 밝혀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전상우 (간송의 장남) :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나라 사랑할 수 있겠지만 자신이 하실 수 있는 일은 이것이다 하는 그런 신념을 가지시고 일제때 우리나라 문화재가 소실돼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김혜송 기자 :

국보 11점 등 간송의 대표적인 유물 백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일제에 빼앗겼던 우리의 문화유산을 돼사오는 등 사재를 털어가며 민족혼을 지킨 간송의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