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도청’ 공방 가열 _카지노 파티에서 사진을 찍는 패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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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도청사건과 관련해 열린우리당은 특별법을, 야 4당은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해 도청의 수사 주체와 자료공개 범위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특별법을 통해 사회원로 7명으로 구성되는 진실위원회가 자료 공개여부를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특별검사가 공개여부를 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또 열린우리당은 테이프 내용 가운데 범죄행위나 공공이익에 부합하는 진실을 공개하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특검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위법사실을 공개대상으로 삼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사생활과 인격적 범죄를 제외하고는 혐의만으로도 테이프 내용을 전면 공개해야한다며 별도의 특별법을 발의해 야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