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에 김은혜 확정…민주, 강원에 이광재 전략공천_십대 격리 기간 동안 돈 버는 방법_krvip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초선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을 확정했습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경기지사, 인천시장, 울산시장, 경남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경선에서 현역 의원 출마 감산 5%를 반영해 52.67%를 얻어, 44.56%를 얻은 유승민 전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남지사 후보로는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각각 결정됐습니다.

이번 경선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책임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치 신인은 10% 가산을, 현역 의원은 5% 감산을 했습니다.

공관위는 내일(23일) 대구·강원·제주 지역 후보를 확정하고,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서도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에 이광재 의원 전략공천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를 전략선거구로 정하고,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갑)을 전략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전략선거구, 또 후보자 추천으로 지정된 지역이 일부 있다"며 경북, 강원, 서울 강북구, 부산 사상구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강원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