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경기장마다 잔디 최상 _홀덤 텍사스 포커 온라인_krvip
⊙앵커: 선수들의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무래도 경기장의 잔디상태일 것입니다.
각 경기장마다 심어진 잔디는 요즘이 가장 좋은 상태여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뒷받침이 될 수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기자: 이 같은 멋진 경기가 펼쳐질 서울 상암 월드컵 축구장의 자랑은 잔디입니다.
켄터키블루글래스라는 잔디는 탄력과 부드러움이 뛰어나 천연 양탄자라고도 불립니다.
더욱이 뿌리가 엉키지 않아 선수들의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정태(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 토목팀장): 15 내지 25도에 제일 잘 자라는 잔디입니다.
현재가 그 기온의 범위에 들기 때문에 현재 5월에 제일 좋습니다.
⊙기자: 운동장 중앙이 20cm 가량 높고, 배수시설도 잘 돼 있기 때문에 1시간에 60에서 70mm의 폭우가 내려도 경기가 가능합니다.
캔터키 블루그래스와 페러니얼 라이글래스 두 종류가 심어진 인천 월드컵 경기장 잔디는 옮겨심어진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제대로 뿌리를 내린 상태여서 공을 차다가 뜯겨져나가도 특유의 빠른 회복력을 보입니다.
구장마다 4명에서 7명의 잔디 전문가들이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춘기(문학구장 잔디관리담당): 요즘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관수를 하고요.
그 다음에 병충해 방제, 또 시비, 그렇게 관리를 하죠.
⊙기자: 잔디길이는 항상 20에서 23mm로 유지됩니다.
축구에 있어서 잔디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