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호기 주제어실 복구 총력…3호기에 한때 연기_등록만으로 수익을 창출하세요_krvip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주제어실을 복구하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제어실을 복구하면 전체 상황을 파악해 냉각장치 가동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호기 주제어실의 에어컨이나 일부 계측기기를 오늘 중 복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물을 공급하는 급수계 모터가 부족해 부품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앞서 전력선을 연결한 1,2호기와 5,6호기에 전력을 보내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또 3, 4호기를 포함한 모든 원자로에 전력선이 연결됐다며, 현재 3, 4호기 전력 공급에 앞서 냉각시스템과 원자로 내 다른 기기에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3,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에 대한 살수 작업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3호기에 어젯밤 9시 반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해수 천 백여 톤을 살포한데 이어 오늘 아침 4호기에 해수 90톤을 뿌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한때 제1원전 3호기에서 회색 연기가 치솟으면서 작업 인력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후 3시55분쯤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어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