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편의점 택시’ 시범운행…반응 엇갈려_궨트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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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일부 도시에서 차량 안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이른바 '편의점 택시'들이 운행 중입니다.

차 안에서 과자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데 승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택시 조수석 등받이 뒷면에 과자와 음료수 등 상품 십여 종이 갖춰져 있습니다.

운전기사들은 물건이 부족하면 지정된 업체로 가서 물건을 공급받는데요.

판매 금액의 15%는 택시 운전사 몫입니다.

[웬젠안/택시 운전사 : "(물건을 팔아서) 매일 점심값 정도는 벌 수 있습니다."]

상하이에는 이 같은 편의점 택시 200여 대가 시범 운행 중인데요.

편리하고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안전과 위생이 걱정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하이 시민 : "각종 사고가 날 수도 있어 걱정됩니다. 언제 어떤 사고가 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택시 업체 측은 택시 내 물건 판매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고 운전기사들의 수입에도 보탬이 돼 허용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