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 하나고 출연 강제 안 해…법적 대응”_베팅이 열리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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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금융그룹이 운영을 맡고 있는 하나고를 '귀족학교'로 비판한 광고를 낸 데 대해 하나고등학교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오늘 오전 하나은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은행의 하나고 출연을 강제한 적이 없으며, 외환은행 측에서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고등학교는 또 하나고를 '귀족학교'로 표현한 광고를 어제 일간지에 게재한 외환은행 노조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교중 하나고 상임이사는 외환은행 노조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지는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환은행은 하나고에 250억 원을 출자하고 7억5천만 원을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에 대해 연간 천2백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내는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에 외환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해 왔으며, 어제 모 일간지에 하나고를 '귀족학교'로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