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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내 은행들이 미국의 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투자해 거액의 평가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과 농협, 외환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올 3월까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기초로 만들어진 부채 담보부 증권을 5억6천5백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2백억원 어치 사들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4억 5백만 달러 넘게 투자한 우리은행의 경우 1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도 1억 천만 달러를 투자해 1~2%의 회계상 평가 손실을 입고 있는 등 은행별로 크고 작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 불안으로 평가 손실을 입고 있지만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 팔지 못했다면서, 시장이 안정될 경우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