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국군포로 북송돼 수용소로 직행”_어문학 빙고_krvip

지난해 8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장기 억류 중이던 국군포로 정모 씨가 지난 2월 이미 북송돼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다고 6.25국군포로가족회 이연순 대표가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중국 공안이 정씨를 지난 2월 19일 북한 보위부원에게 인도했으며, 북송된 직후 평안남도 맹산 근처의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소식은 정씨를 연행한 뒤 다른 탈북자 북송을 위해 최근 다시 중국을 찾은 북한 보위부원에게서 중국 공안이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정씨의 소재나 생사에 대해 아직 확인된 바는 없으며, 중국 당국과의 석방교섭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