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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모금 용서못해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단호한 입장이 처음 표명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국세청을 통해서 대선자금을 모은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라며 부정부패의 척결의지

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중권 비서실장도 정치권 사정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인천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세청을 이용한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모금 사건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선거를 하는데 국세청장을 동원해서 선거자금을 긁어모은 이러한 참으로 용서할 수 없는 그런 놀라운 일을 이 나라에서 보통으로 해 온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또 국민의 정부에서 권력형 비리는 사라졌다고 강조하면서 위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부정부패를 척결하겠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중권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정치권 사정이 여야 구분 없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특히 청구 비자금을 받은 정치권 인사들 대가성이 상당부분 입증돼 곧 소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여당은 정치 자금법이 개정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법을 지켜 왔다면서 야당이 여당의 대선자금에 의문이 있다면 공식 제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정의 주체는 검찰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치권에서 사정에 관여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이른바 정치적인 고려는 전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