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총 602명…대구·경북 500명 육박_베토 카레로 버스 정류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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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어제 백69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확진자는 모두 602명이 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이 82%로 대다수를 차지했고요.

일부는 중증이고 4명은 산소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2명.

하루 만에 169명이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나흘 전까지 두자릿수였다가 다음날 100명으로 늘었고, 그제는 229명, 어제 16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셉니다.

95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74명은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개별적인 감염경로나 발병 후의 동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로 가족과 의료기관과 그리고 직장 중심의 그런 밀접한 접촉이 가능한 그런 접촉자를 중심으로는 일부 조사를 진행하면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142명이 추가되면서, 이 지역 누적 환자는 전체의 82%인 5백명에 육박(495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어 서울과 경기가 24명, 경남 14명, 부산 11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습니다.

중환자도 나왔고.. 4명은 비교적 증상이 심해 산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환자들의 임상 상태는 에크모(ECMO·체외산소공급장치)나 아니면 기계 호흡을 하고 계신 분이 세 분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에만 3명이 추가돼 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유증상자는 8천여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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