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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상에는 17종의 펭귄이 있지만, 주 서식지가 남극이어서 이들의 생태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로봇 카메라가 펭귄의 비밀을 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펭귄 무리 가운데 생김새가 조금 다른 이 펭귄은 로봇입니다.

뒤뚱 걸음을 흉내내며 진짜 펭귄들을 몰래 촬영하고 있죠.

덕분에 알을 낳는 경이로운 순간과 알을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몸짓이 포착됐습니다.

알 모양으로 제작된 카메라도 큰 수확을 올렸습니다.

포식자가 진짜 알인줄 알고 훔쳐간 덕분에 새가 직접 촬영한 조감을 얻은 겁니다.

<인터뷰> 존 다우너(야생동물 다큐멘터리 감독) : "펭귄의 생태 전 과정을 관찰한 결과, 가장 새끼를 열심히 보살피는 동물인 걸 알게 됐습니다."

펭귄은 번식 본능이 강해서 알을 낳으려고 무리를 지어 장거리를 이동하는데요.

로봇 카메라는 펭귄이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끊임없는 도전하는 긴 여정을 모두 담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