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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한 취업난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도 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들이 한국 청년들을 직접 채용하기 위한 일자리 상담회에 5천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기업들과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들.

예리한 질문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막힘없이 대답합니다.

<인터뷰> 이은지(대학생) : "평상시에도 영어를 너무 좋아했고, 영어를 쓰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이미 한국인 직원을 채용한 해외 기업들은 이번에도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후류야(일본 전자회사) : "모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에 능통하고, 정신력 또한 잘 갖춰졌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구직자만 5천여 명.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선진국인 미국과 호주, 일본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다, 은행과 IT기업, 호텔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 120여 곳이 참여한 점도 관심을 끈 이유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재홍(코트라 사장) : "젊은 사람들이 세계로 진출하면 장래에 한국과 교역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요"

정부는 해외에 진출한 공공 기관을 통해 현지 취업 정보를 수집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