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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가장 선명한 토성의 대형 고리의 나이가 훨씬 어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잭 위스덤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 미국의 연구팀은 토성 고리의 형성 원인과 시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토성 고리는 태양계의 형성 초기인 40억 년 전에 생성됐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낸 자료를 근거로 토성 고리가 형성된 것은 약 1억 년에서 2억 년 전 사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팀은 고리의 형성 원인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토성의 고리는 토성에 접근한 소행성이나 혜성 등이 중력에 의해 부서지면서 형성됐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토성의 고리가 소행성이나 혜성이 아닌 토성의 위성이 궤도에서 벗어나면서 파괴된 잔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토성은 80여 개에 달하는 위성을 지니고 있고, 이 중 가장 큰 위성은 수성보다도 큰 타이탄이입니다.

연구팀은 1억 년 전 토성의 위성 중 하나가 타이탄의 중력 탓에 궤도에서 벗어나 토성에 너무 가까이 근접하면서 파괴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토성의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에서 약 27도나 기울어져 있는 것도 위성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NA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