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반등, 이틀째 오름세 _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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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발표돼 미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전망으로 국제유가도 올랐습니다. 정제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3.73포인트 상승한 11211.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07 포인트가 오른 2198.24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도 14.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국내총생산 증가율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 총생산 성장률 수정치를 예비치였던 4.8%보다 높은 5.3%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가 2% 줄었다는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의 발표가 나오면서 인플레 우려가 상당부분 줄었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한 것입니다. 지난 2주간의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주가를 끌어 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같은 미국경제의 성장세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전망은 국제유가도 끌어 올렸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2.1% 올라 배럴당 71.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9% 오른 배럴당 70.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국제유가 상승에는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최근의 이란 핵문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