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강원랜드 흥청망청 _가입 보너스로 돈을 버는 게임_krvip

정부관련 지분이 49%나 투자된 강원랜드가 방만한 경영으로 수십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에 대한 감사 결과 강원랜드가 카지노 호텔에 쓰일 4억원 상당의 카페트와 각종 집기류를 필요한 양의 두배나 구입해 모두 25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지난 3년동안 모두 20억원 가량을 접대비로 지출하면서 직원들이 회식이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방만한 경영도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테마파크가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자문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03년, 46억원의 운영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가 문화 이벤트 공간 건설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수의계약을 하고 공사비도 규정보다 많이 지급하는 등 각종 비리도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강원랜드 사장과 임직원 7명은 지난해 각종 공사와 관련한 비리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