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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변수 속에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일이 없고요. 당과 상의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 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말하자면 양보를 한 셈입니다.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헌/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내일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